(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27일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전 구간에서 밀렸다. 에셋스와프 물량이 유입되면서 전일 상승 폭이 되돌려졌다.

이날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10원 밀린 마이너스(-) 7.00원에, 6개월물은 0.10원 하락한 -2.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도 전일 대비 0.05원 낮은 -1.15원, 1개월물도 0.05원 밀린 -0.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대적으로 긴 영역에서 에셋스와프 물량이 나오면서 단기 영역도 영향을 받았다.

최근 보합권에서 벗어나 전일 1개월물 중심으로 스와프포인트가 올랐던 것에 대한 일종의 기술적 반락으로 판단하는 시각도 있다.

외국계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특별한 이슈보다 긴 쪽 위주로 에셋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 딜러는 "에셋 물량은 최근에 많지 않고, 월말에 몰리지 않을까 조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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