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 증시는 조정 장세를 이어갔다.

28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47포인트(0.08%) 상승한 3,154.66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억6천300만수(手), 거래 규모는 1천832억위안으로 줄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보다 6.88포인트(0.36%) 오른 1,906.92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1억6천400만수(手), 거래 규모는 2천333억위안으로 감소했다.

상하이증시는 하락장에 머물다가 마감 직전 반등에 성공했다.

모건스탠리는 융자 거래의 감소가 중국 증시의 약세의 원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중국 금융 시장에서 금리가 상승하면서 융자를 받아 높은 레버리지로 주식 투자에 나서는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빠져나갔고, 이는 증시 약세 압력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광저우(廣州)만륭은 최근 하락세 이후 증시가 반등 기회를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항서제약(600276.SH)은 1.97% 내렸고, 금풍과기(002202.SZ)는 0.94% 올랐다.

업종별로 오토바이, 공정기계 등은 상승했고 의약유통, 양조 등은 하락했다.

중국 증시는 오는 1일 노동절을 맞아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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