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 가이타메닷컴종합연구소는 달러-엔 투자자들이 미국 경제 성장률 부진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칸다 다쿠야 연구원은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작년 4분기 2.1%에서 올해 1분기 1%로 둔화될 것으로 시장이 보고 있다고 전했다.

칸다 연구원은 만약 GDP 증가율이 최저 0.3% 수준으로 부진하게 나올 경우 달러 강세에 발목을 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GDP 발표 이후 "달러-엔 환율이 110.80엔을 지지할지가 관건"이라며, 이 선을 넘는지 밑도는지에 따라 주 초 환율 방향이 정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1분기 GDP 예비치는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후 9시 30분께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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