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미 상무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계절 조정치)가 연율 0.7%라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마켓워치 조사치는 각각 1.0%와 0.8%였다.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 2.1%는 수정되지 않았다.
1분기 미국 경제 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개인소비지출은 연율 0.3%에 불과했다. 이는 2009년 이후 가장 작다.
1분기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연율 2.4%였다. 2011년 이후 최고치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도 연율 2.0%였다. 이는 연준의 물가 목표치 2%에 부합한 것이다.
1분기 기업 고정 투자는 원유 산업 덕분에 10.4% 증가했다. 거주용 투자는 13.7% 늘었다.
1분기 수출은 5.8%, 수입은 4.1%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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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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