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지난 1분기 미국의 고용비용지수가 임금과 수당 증가로 2007년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이면서 고용시장이 호조를 나타내고 있음을 시사했다.

28일 미 노동부는 1분기 고용비용지수(ECI)가 0.8%(계절 조정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0.6%를 웃돈 것으로 2007년 이후 최고 상승률이다.

1분기 고용비용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임금은 0.8% 올랐다. 임금 외 수당은 0.7% 상승했다.

1분기 고용비용지수는 전년 대비 2.4% 상승했다. 이는 2015년 초 이후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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