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4월 미국 중서부 지방의 제조업 활동이 호조세를 이어갔다.

28일 공급관리협회(ISM)-시카고에 따르면 4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57.7에서 58.3으로 올랐다. 2015년 1월 이후 최고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전문가 집계치는 56.4였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4월 신규 수주지수는 5.5로 올라, 거의 3년래 최고치를 보였다.

4월 생산지수는 전월 61.7에서 59.5로 내렸다.

MNI인디케이터스의 샤일리 미탈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4월 지수는 또 다르게 인상적이다"며 "고용지표가 다소 오락가락하지만, 최근의 업황 활황세가 지속한다면 고용 수요도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카고 PMI는 ISM 제조업 PMI 지표 공개 전에 발표되는 마지막 지역 PMI이며 항공기 제작사 보잉의 일감에 영향을 많이 받아 변동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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