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경원 기자 = 그리스 정부가 한 달 전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단기국채를 발행했다.

그리스 국채관리청(PDMA)은 10일(유럽시간) 성명을 내고 16억2천500만유로 규모의 6개월 만기 국채를 연 4.90%에 발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12월13일 입찰 당시의 4.98%보다 소폭 하락한 결과다.

이날 정부는 원래 12억5천만유로 국채를 매각할 계획이었다.

반면 입찰 수요를 측정하는 응찰률(bid-to-cover ratio)은 2.80배로, 지난 입찰의 2.93배보다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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