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주택종합전월세 전환율이 4개월 연속 보합세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은 4일 지난 3월 신고기준 실거래정보를 바탕으로 산정한 주택종합 전월세 전환율이 6.4%로 작년 12월 이후 4개월 연속 동일했다고 공개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4.6%, 연립·다세대주택 6.6%, 단독주택 8.3% 순이었고, 지역별로는 수도권 5.9%, 지방 7.6%였다.

전월세 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이다. 이 비율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전세보다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다.

전월세 전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시중은행 정기예금금리는 지난 2월 대비 0.02%포인트(1.50%→1.48%) 하락, 주택담보대출금리는 0.02%포인트(3.19%→3.21%) 상승했다.

한국감정원은 "저금리 기조로 인한 임대인의 월세 선호로 월세공급이 증가하며 전반적인 월세가격은 하락세"라면서도 "봄 이사철과 준전세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작년 12월 이후 4개월 연속 동일한 전환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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