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국채선물이 외국인 매수에 약세에서 강세로 돌아섰다.

4일 서울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4틱 오른 109.42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679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39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29틱 오른 124.79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721계약을 순매수했고 은행이 1천9계약 순매도했다.

증권사 딜러는 "외국인 매수가 갑자기 유입되고 스프레드가 벌어지면서 국채선물이 강세로 돌아선 듯 하다"고 설명했다.

다른 증권사 딜러는 "연휴로 사람들도 많이 없고 장이 얇은 상황에서 외국인 매수가 계속되면서 장을 끌어가는 분위기다"며 "오후에도 이 정도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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