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 현대경제연구원 한상완 본부장, 박지원 캐스터

◆대담 : 한국경제연구원 김창배 박사, 키움증권 홍춘욱 팀장

◆구성 : 박지숙 작가

◆연출 : 김승택 PD

 


이번 주 주간전망대에서는 세계 경제가 골디락스로 진입하고 있다는 낙관론에 대해 검토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창배 박사는 90년대 골디락스 시기만큼 현 경기가 좋은 상황이 아니며, 미국의 경기호조 지속이 불투명하고 유럽의 정치 이슈가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김 박사는 고령화·과다 부채 등의 불안요인이 여전한 상황에서 미국의 금리 정상화 기조가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경기는 개선되는 모습이 확실하지만 과거에 정치적 이슈로 경기회복이 꺾이는 사례가 많았고 ECB의 경기부양 노력을 제외할 경우 현재와 같은 상승 기조가 이어질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홍춘욱 팀장은 글로벌 경제가 골디락스도 애프터 크라이시스도 아닌 일시적 경기 확장세라고 진단했다.

홍 팀장은 글로벌 경기가 2016년 2분기를 저점으로 신흥국의 경기호전, 미국의 재고비율 하락세 및 남유럽 국가의 부동산 회복으로 인해 훈풍이 불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직 신흥국들의 공급과잉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상황이고 인플레 압박에 대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대응이 강화될 것으로 보여 현재의 세계경기 호조세는 1~2년 정도의 재고순환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외신인사이드에서는 타이거지수에 관한 기사를 다루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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