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오리온이 올해 글로벌 제과업계에서 14위를 기록했다.

11일 제과산업 전문지 캔디인더스트리(Candy Industry)가 발표한 '2017 제과업계 글로벌 톱(Top) 100'에 따르면 오리온은 지난해 2조3천863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미국의 '제너럴 밀스'에 이어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제과업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다.

캔디인더스트리는 매년 글로벌 제과기업의 전년도 매출액을 기준으로 '제과업계 글로벌 톱 100'을 발표한다.

오리온 관계자는 "작년 베트남과 중국, 러시아 등 해외법인의 성장에 힘입어 견고한 실적을 냈다"며 "오리온은 15위권 이내에 든 유일한 국내 기업"이라고 말했다.

오리온은 올해 세계 시장에서 파이와 스낵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도네시아와 미얀마 등 신규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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