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강원·경북 산불 피해주민에게 3억5천만원 전달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KT&G는 최근 강원도 강릉·삼척과 경북 상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3억5천만원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KT&G는 이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을 전달했다. 해당 지원금은 이재민들의 주거·생계비, 건물 복구비용 등으로 사용된다.

KT&G는 이번 성금을 '상상펀드'에서 전액 마련했다. 상상펀드는 KT&G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다달이 적립한 성금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이다.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은 "지난 6일 연휴 기간에 발생한 대형 산불 소식을 접한 임직원들이 피해 주민들을 도와야 한다는 의견을 제안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성금 외에도 직원 봉사단을 파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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