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11일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로 상승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37포인트(1.12%) 오른 2,295.49에 마감돼 하루 만에 반등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83억원, 3천427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개인은 4천425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1천275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5천617억원 매수 우위를 보여 총 4천342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가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각각 0.22%, 0.86% 내렸다.

SK하이닉스는 1.44% 상승했고 현대차는 0.64% 강세였다. 한국전력은 0.23% 떨어졌다.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며 LG전자가 4.59% 강세였다. 하나금융지주, 우리은행 등 금융주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상장한 아이엔지생명은 1.28% 올랐다.

업종별로는 은행업종이 3.23%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반면 통신업종은 1.68% 내려 주요 지수 중 유일하게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0포인트(0.76%) 상승한 647.58에 거래됐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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