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넷마블게임즈가 상장 첫날인 12일 2%대 강세로 출발했다.

넷마블은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공모가 15만7천원보다 1만원 이상 높은 16만9천500천원에 거래됐다. 이는 시초가 대비 2.73% 높은 수준이다.

넷마블은 이번 공모로 1천695만3천612주를 신주를 공모했고 2조 6천억원이 넘는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으로 13조원을 넘기며 게임 대장주인 엔씨소프트[036570](8조원대)를 뛰어넘었다.

이승훈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게임사 중에 해외 모바일 게임 매출 규모가 가장 크고 해외로 진출하는 기반 또한 이미 확고하기 때문에 프리미엄을 준다"며 "지난해 인수한 '카밤'의 매출이 연결되고 국내에서 리니지2의 매출까지 더하면 외형 성장도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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