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제22차 동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EMEAP) 참석차 뉴질랜드로 출국한다.

12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번 EMEAP는 오는 15~16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다.

EMEAP는 1991년에 동아시아 태평약 지역 11개국 금융감독기구와 중앙은행 간 상호 협력 증진과 정보교환을 위해 만들어졌다.

진 원장은 주 발표자(lead presenter)로서 바젤Ⅲ 등 글로벌 금융 규제 개혁안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지역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영향과 감독 당국의 대응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미국금리 인상과 자산 가격 상승 등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EMEAP 국가 간 상호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모리 노부치카 일본 금융청 장관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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