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에셋스와프 물량이 나오면서 전 구간 하락했다.

12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10원 내린 이너스(-) 7.20원에, 6개월물도 0.10원 하락한 -2.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 대비 0.10원 밀린 -1.15원, 1개월물은 0.05원 밀린 -0.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반적으로 에셋스와프 물량이 많았다. 1개월물에서 밀리면서 다른 영역까지 하락세가 이어졌다.

전일 역외투자자의 비드(매수세)가 다소 강했던 3개월 영역은 이날 비드가 약해졌다.

며칠 동안 누적된 통화선물시장(IMM) 롤오버 물량이 오퍼(매도세) 쪽으로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에셋스와프 물량이 골고루 나왔다"며 "통화선물 물량 여파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그동안 탐넥(T/N·tomorrow and next) 중심으로 비드가 좋았지만, 오늘은 비드가 약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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