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KT는 기가인터넷 가입자가 300만명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기가인터넷 300만명은 전체 KT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860만명 가운데 35% 수준이다. 통신 3사 기가인터넷 가입자 500만명 중에서 60%가 KT 가입자다.

KT는 지난 2014년 10월 국내 최초로 기가인터넷을 상용화했다. 2015년 12월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작년 9월에는 200만명을 넘어섰다. 이후 약 8개월 만에 300만명을 달성하면서 가입자 증가에 점점 속도가 붙고 있다.

기가인터넷 상품(500Mbps·1Gbps) 가운데 1Gbps 상품의 신규 판매 비중이 지난해 1분기 8%에서 올해 같은 기간 30.9%로 증가하는 등 질적 성장도 이뤄냈다.

원성운 KT 인터넷사업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와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서비스 및 콘텐츠를 출시해 고객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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