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 현대경제연구원 한상완 본부장, 박지원 캐스터

◆대담 : 노무라증권 나한익 실장, 키움증권 유동원 이사, 유진투자선물 이주언 책임연구원, 신한금융투자 신얼 책임연구원

◆구성 : 박지숙 작가

◆연출 : 김승택 PD

 


이번 주 주간전망대에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코스피의 대세 상승 가능성을 포함해 신정부 출범에 따른 금융시장 전망에 관해 이야기했다.

나한익 연구원은 코스피시장이 아직 저평가 되어 있다며 신정부 출범 기대감 등으로 올해3,000선 돌파를 예상했다.

코스피 시장은 포워드 PER 기준 9.4배로 아직 주요국 시장 중 가장 저평가 돼 있으며, 선진국에서 신흥국으로의 그레이트 로테이션 진행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유입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한, 기업 지배구조 개편으로 주주 권리가 강화되면서 배당 성향이 50%까지 높아질 경우 PER 12배 수준인 3,000선 돌파는 물론 PER 14~15배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유동원 연구원은 이번 코스피의 상승 추세는 실적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기업실적이 상승추세에 있다면서 기업들의 평균 ROE 예상치가 10%로 상승했고, 2015년 실적 호전에도 주가에 반영되지 못한 미반영분이 올해 실적 상승분과 더불어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언 연구원은 원화약세 요인이 한풀 꺾였다고 분석했다. 트럼프의 강달러 견제, 미국의 점진적 금리인상, 한은의 금리동결 기조 지속, 코스피 시장의 대세상승기 진입으로 인해 환율은 하향 안정세를 보여 달러-원 환율은 1,100원 선을 지지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얼 연구원은 한은이 당분간 금리동결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임 경제부총리가 임명되지 않았고 가계부채와 부동산 등에 대한 신정부의 스탠스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쉽게 변화되기는 힘들다고 전망했다. 
 


외신인사이드에서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당선이 지니는 의미에 관한 기사를 다루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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