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현대상선이 올해 1분기에 1천31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상태를 이어갔다.

현대상선은 15일 올해 1분기에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1조3천25억원, 영업손실 1천312억원, 당기순손실 7천346억원 등의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영업손실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626억원에 비해 다소 줄었으나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오히려 당기순손실은 지난해 1분기의 2천761억원에서 대폭 늘었다.

이에 대해 현대상선은 영업실적이 전년 동기대비로는 315억원 개선됐고, 전분기에 비해서는 549억원 정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1분기 매출은 지난해 1분기의 1조2천179억원에 비해 다소 증가했다.

현대상선은 올해 1분기 처리물동량이 전년 동기대비 37% 증가하면서 전반적으로 매출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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