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국채선물이 미국 금리 하락 영향에 강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은 3년물을 매수하고, 10년물을 매도했다.

15일 서울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15분 현재 전일보다 8틱 오른 109.41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5천70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증권이 3천29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KTBF)은 19틱 오른 124.24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251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276계약 순매수했다.

미국 채권금리는 4월 소비자물가와 소매판매 등 지표가 부진한 영향으로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일별추이(화면번호 6540)에 따르면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5.90bp 내린 2.3275%를 보였다.

증권사 딜러는 "미국 시장 영향으로 국채선물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오늘 수급 영향에 따라 오르락내리락 하는 장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다른 증권사 딜러는 "장기쪽보다는 단기물 쪽에서 캐리로 받치는 수요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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