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모바일 플랫폼 기업인 옐로모바일은 올해 1분기에 매출 1천95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은 외화환산이익의 반영으로 91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별 매출은 O2O(온·오프라인 연계) 부문 466억원, 디지털마케팅 부문 252억원, 쇼핑 부문 234억원, 여행 부문 117억원, 미디어 부문 26억원 등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O2O 부문이 39억원의 흑자를 냈고 쇼핑과 여행 부문도 각각 24억원, 16억원의 이익을 거뒀다.

디지털마케팅과 미디어 부문은 각각 36억원, 1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디지털마케팅 부문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영업손실을 32% 줄였고 미디어 부문 영업손실도 77%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사업 분야가 안정적인 매출을 달성하고 있고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며 "지난해 경영 효율화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만큼 향후 좋은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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