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금융업종이 강세를 보인 데 힘입어 종가 기준 1만선을 회복했다.

15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50.00포인트(0.50%) 오른 10,036.82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약보합 개장 뒤 곧바로 상승세로 돌아섰고 장 내내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세계 각국에서 확산 중인 워너크라이(WannaCry) 랜섬웨어 확산 우려에도 대만증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케세이금융지주가 1.32%, 푸방금융지주가 0.74% 각각 오르는 등 금융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대만에서는 워너크라이에 따른 특별한 피해 사례가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 밖에 주요 종목 중에서는 훙하이정밀이 1.46% 올랐고, 포모사석유화학이 1.43% 상승했다. 시가총액 1위 TSMC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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