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SC제일은행은 올해 1분기에 1천14억 원의 당기 순이익을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291억 원보다 무려 248% 급증했다.

직전분기인 지난해 4분기의 194억 원에 비해서도 820억 원 급증한 것으로 지난해 흑자로 돌아선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이어간 것으로 평가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0.41%포인트, 0.20%포인트 개선된 0.66%, 0.32%를 기록했다.

3월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1)비율은 모두 16.48%로 전년 말보다 각각 1.12%포인트, 1.18%포인트 개선됐다.

총자산순이익률(ROA) 및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각각 0.67%, ROE는 8.88%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0.47%포인트, 6.25%포인트 상승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공고한 수익 창출력 확보와 더불어 4차 산업혁명이 촉발하는 급속한 인프라 및 사회환경 변화에 상응하는 체질을 갖추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며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와 급변하는 기술혁신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영업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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