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유가 급등에 하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에너지 장관은 중국 베이징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2018년 3월까지 원유 감산 조치를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등 국제유가는 3% 넘게 급등했다.

해외브로커들은 16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19.25원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2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23.60원) 대비 4.10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 1개월물은 1,115.70~1,119.00원 사이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13.48엔에서 113.79엔으로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0975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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