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BC카드는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제작 비용과 시간을 대폭 줄인 신규 상권분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규 상권분석 서비스는 기존 상권분석에서 데이터 인사이트, 그래픽 및 차트 삽입 등을 인력으로 수행했던 것과 달리 AI를 활용해 몇 번의 클릭만으로 보고서를 생성할 수 있게 했다.

BC카드가 보유한 고객의 카드사용 패턴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출된 보고서는 전문 연구원의 검증 작업을 거쳐 최종 완성된다.

전문 연구원의 검증으로 변경된 내용은 AI에 지속해서 업데이트되어 보고서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머신러닝 기술도 적용했다.

신규 서비스 도입으로 기존 상권분석에 필요했던 자원을 대폭 절약해 저렴한 가격으로 보고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BC카드는 설명했다.

BC카드는 오는 6월부터 기업과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상권분석 보고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진철 BC카드 마케팅본부장은 "빅데이터 기반 분석 보고서의 대중화를 통해 고객에게 합리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양한 전략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한발 앞서 준비하는 BC카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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