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경기도 김포시의 랜드마크로 발돋움할 GS건설의 '한강메트로자이'가 분양을 준비한다. 서울과 가까운 대단지 아파트에 펜트하우스 등 각종 편의시설로 품격을 높였다.

16일 GS건설에 따르면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 200번지 일원(걸포3지구)에 있는 '한강메트로자이' 견본주택에는 하루 700여건 이상의 문의전화가 오고 있다. 견본주택의 개관은 오는 19일이다.

자이 브랜드, 다양한 특화설계에 11·3 부동산대책 예외라는 점이 관심의 동력이라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천200만~1천250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중심가인 광화문에서 한강메트로자이가 있는 김포 걸포지구까지는 차로 40여분이 걸린다. 현재 공사가 한창인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이 개통되면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까지는 25분, 여의도(9호선 급행 기준)역까지는 31분, 서울역까지는 37분에 갈 수 있다. 광역버스, 시외버스로 환승할 수 있는 환승센터도 계획됐다.

서울과 접근성이 보장된 걸포지구에 들어설 한강메트로자이는 1~3단지 33개동, 총 4천229가구다. 김포에서 가장 높은 최고 44층으로 건설된다. 크고 높은 규모에 김포의 랜드마크로 불리는 이유가 있다.

이번에는 1, 2단지를 분양한다. 1단지 아파트는 경우 전용면적 ▲59㎡ 72가구 ▲74㎡ 402가구 ▲84A㎡ 40가구 ▲84B㎡ 80가구 ▲84C㎡ 436가구 ▲99㎡ 112가구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4㎡ 150실 ▲49㎡ 50실을 함께 선보인다.

2단지 아파트는 전용면적 ▲59㎡ 502가구 ▲74㎡ 428가구 ▲68T㎡ 61가구 ▲84T㎡ 42가구 ▲84A㎡ 605가구 ▲84B㎡ 168가구 ▲84C㎡ 360가구 ▲84D㎡ 93가구 ▲99A㎡ 62가구 ▲99B㎡ 59가구 ▲117㎡ 68가구 ▲129P㎡ 3가구 ▲134P㎡ 5가구 등의 다양한 상품으로 선보여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한강메트로자이에는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내 공원과 인접한 저층 세대 전용면적 68㎡T, 84㎡T 타입에는 테라스형 오픈 발코니가 마련된다. 전용면적 129㎡PH, 134㎡PH 등은 테라스가 구현된 펜트하우스로 꾸며진다. 일부 주동의 최상층에 배치돼 확 트인 조망권을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8가구만 공급돼 희소성도 높다.

전용면적 84㎡D, 99㎡는 일반적으로 전면과 후면에만 들어가는 발코니를 측면에도 적용한 3면 발코니 구조가 적용됐다. 모든 가구 천정고는 기존아파트(2.3m)보다 10cm 높은 2.4m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 타입별로 펜트리, 대형 드레스룸, 알파룸 등이 함께한다.

한강메트로자이 2단지(2천456가구)에는 단지 내 수영장이 설치된다. 25m 길이의 3개 레인과 함께 유아풀이 별도로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남·여 사우나에는 각각 욕탕도 설치할 계획이다.

게스트하우스도 설치돼 외부에서 방문한 손님을 맞이하기 좋다. 실내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GX룸 포함)가 조성되며 스쿨버스 대기 공간인 맘스스테이션도 마련된다. 이외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다양한 연령대의 자녀를 위한 교육, 문화 공간도 들어설 예정이다.

박희석 GS건설 한강메트로자이 분양소장은 "갈수록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꼼꼼한 주택구매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자이 브랜드에 걸맞은 다양하고 우수한 평면이 더해져 견본주택 오픈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 청약은 1·2단지 모두 25일에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1단지 6월 1일, 2단지 6월 2일로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1·2단지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계약은 6월 7일부터 사흘간이며 중도금(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금융 부담을 낮췄다. 입주 예정일은 1단지가 2020년 8월, 2단지가 2020년 7월이다.





<GS건설 한강메트로자이 투시도(제공: 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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