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호 기자 = 국채선물이 재료부족에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16일 서울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57분 전일 대비 변동없이 109.33에 거래됐다. 증권사가 7천463계약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7천535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6틱 상승한 124.03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1천404계약 순매수했고, 은행권이 890계약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10년 국채선물 매수 외에 시장을 이끌만한 재료가 없는 분위기다.

증권사 딜러는 "전반적으로 오늘은 보합권 내에서 장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인의 10년 국채선물 매수 말고는 영향을 미칠만한 재료가 없다"고 설명했다.

다른 증권사 딜러는 "시장의 모멘텀이 부족한 모습이다"며 "외국인 중심의 흐름이 장 마감 때까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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