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코오롱플라스틱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차이나플라스 2017'에 참여해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폴리옥시메틸렌(POM)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코오롱플라스틱의 친환경 POM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기존 제품 대비 25% 수준인 제품이다.

이날 오롱플라스틱은 차세대 첨단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CFRP(Carbon Fiber Reinforced Plastic) 복합 소재를 활용한 차량의 주요 구조체 및 3D 프린터 관련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장희구 코오롱플라스틱 대표는 "현재 바스프와의 협력을 통해 주력 사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내년 하반기에는 바스프와의 POM 합작공장이 완공되면 글로벌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19일까지 개최되는 '차이나플라스 2017'은 3천300여개의 글로벌 업체가 참석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고무 산업 박람회로, 올해는 약 14만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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