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ANZ의 데이비드 플랭크, 줄리아 라비니아 스펙치아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근원 인플레이션의 부진은 당분간 금리 인상이 테이블에서 치워져 있을 것임을 시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두 이코노미스트는 자사가 만든 '인플레이션 위험지수(IRI)'에 비춰볼 때 호주의 근원 인플레이션은 안정된 것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하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판단했다.
IRI에 따르면 근원 인플레이션이 앞으로 1년 사이에 RBA의 인플레이션 목표 범위인 1~3% 안으로 복귀할 가능성은 60%로 추정됐다.
목표 범위를 계속 밑돌 가능성은 40%, 목표 범위를 웃돌 가능성은 거의 0%로 나타났다.
RBA의 현행 기준금리는 사상 최저치인 1.50%다.
RBA는 지난해 8월 25bp를 인하한 뒤 이달까지 기준금리를 모두 동결했다.
<ANZ의 '인플레이션 위험지수'>
※자료: 비즈니스인사이더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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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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