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국채선물이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에 상승폭을 키웠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 채권 금리가 다시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달러-엔 환율도 하락하며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가 조성됐다.

17일 서울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2시 58분 현재 전일보다10틱 오른 109.41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5천360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증권이 2천374계약을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KTBF)은 53틱 오른 124.44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2천459계약을 순매수했고 증권이 903계약을 순매도했다.

선물사 중개인은 "달러-엔 환율이 하락하고 미국채 금리도 내리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됐다"며 "외국인도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계속 사면서 전반적으로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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