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0종목이 코스피200지수에 신규 편입됐다. 넷마블게임즈는 신규 상장종목 특례조건을 충족하면 코스피200에 편입된다.

한국거래소는 17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열고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구성종목 정기변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코스피200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해 팬오션과 GS건설, LIG넥스원, AK홀딩스, CJ CGV, 이노션, 동서, 녹십자홀딩스, JW홀딩스 등 10개 종목이 새로 편입됐다.

기존에 포함돼 있던 S&T중공업과 벽산, 삼광글라스, 국도화학, 일신방직, 조광피혁, 크라운해태홀딩스, 하이트진로홀딩스, 서흥, 일동홀딩스 등 10종목은 제외됐다. 이번 정기변경은 다음달 9일부터 적용된다.

지난 12일 상장된 넷마블게임즈는 상장일로부터 15거래일간 일평균 시가총액이 코스피 보통주 종목 중 상위 50위 이내일 경우 신규 상장종목 특례조건을 충족해 정기변경 적용일인 다음 달 9일 코스피200에 편입될 예정이다.

이 경우 코스피200 시가총액 최하위 종목인 한국철강이 제외된다.

이번 정기변경 후 코스피200의 시총 커버리지는 90% 수준이다. 코스피200 종목의 평균 시총은 5조7천억원이며, 1위는 삼성전자(239조원)이다.

코스닥150에는 넥스턴과 클리오, 코스메카코리아, 지엔코, 신라젠, AP시스템, 인터플렉스, 테스, HB테크놀러지, 엘앤에프, SFA반도체, 텍셀네트컴, 휴온스 등 13종목이 신규로 들어갔다.

보성파워텍, SK바이오랜드, 삼천리자전거, 서울옥션, 셀루메드, ISC, 크루셜텍, 선데이토즈, 블루콤, 키이스트, 코나아이, 씨티씨바이오, 메지온 등 13종목은 제외됐다.

정기변경 후 코스닥150의 시총 커버리지는 53% 수준이다. 평균 시총은 6천억원으로 1위는 셀트리온(11조6천억원)이다.

코스피100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현대해상이 신규 편입됐고 GKL이 빠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코스피50에도 편입됐고 KCC가 제외됐다.

mr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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