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월가에서 내다보는 미국 중앙은행의 오는 6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초래한 정치 불확실성의 영향을 받아 감소했다.

17일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은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69% 반영했다. 전일에는 74%였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도 없어, 경제 전망이 인상 가능성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애널리스트들은 다만 69%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고용시장이 거의 완전고용에 도달한 데다 금융여건은 완화적이고, 달러 약세는 연준에 추가 긴축에 나서도 좋다는 여지를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준은 오는 6월 13~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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