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안전자산선호 분위기로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을 받았다.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와 독일 국채, 금, 엔화 등의 가격이 일제히 올랐고,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 탄핵 가능성으로 큰 폭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18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23.00원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3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18.30원) 대비 5.05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1개월물은 1,118.50~1,122.90원 사이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12.33엔에서 110.94엔으로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1160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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