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지난 7월 미국의 공장재수주실적이 일 년 만에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31일 미 상무부는 7월 공장재수주가 2.8% 늘어난 4천786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2.3%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6월 공장재수주는 0.5% 감소했었다.

항공기를 제외한 7월 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4.0% 감소해 8개월 만에 최대 감소율을 나타냈다. 6월 수정치는 2.7% 감소였다.

7월 내구재수주는 당초 4.2% 증가에서 4.1%로 소폭 하향 조정됐다.

자동차와 부품 수주는 20.6% 급증해 2011년 7월 이래 최대 증가율을 보였다.

변동성이 큰 운송부문을 제외한 공장재수주는 0.7% 늘어나 지난 2월 이래 최대 증가율을 나타냈다.

비내수재수주는 1.5% 늘어났다.

소비재수주는 2.4% 증가했다. 소비재 내구재수주는 5.2% 증가했고 비내구재수주는 1.8% 상승했다.

국방자본재 수주는 13.3% 감소했다. 6월에는 64.3% 급증했었다.

국방자본재를 제외한 공장재수주는 3.4% 늘어났다.

공장재 출하는 2.0% 증가했다. 수주잔고는 0.5% 상승했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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