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삼정KPMG(대표이사 김교태)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KPMG 인텐시브 스타트업 서포트(KPMG Intensive Startup Support, KISS)' 1기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성장단계에 도달한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개설된 셈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할 스타트업은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삼정KPMG 홈페이지의 'KISS' 배너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삼정KPMG는 정부 산하기관이나 액셀러레이터 등 여러 기관이 진행하는 스타트업 프로그램이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에 초점을 맞춘 반면 'KISS 프로그램'은 사업전략 고도화, 해외시장 진출, 기업 파트너 탐색, 엑시트(Exit) 기회 확보 등 성장단계의 스타트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자문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KISS 프로그램 1기는 창업 초기 단계를 지나 제품 및 서비스의 프로토타입 등 구체화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10곳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내년 1월까지 약 7개월에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성장단계에서 중요한 이슈인 사업전략, 해외진출, 기업협력, 매각 및 상장 등 4가지 분야 중 선택한 프로그램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원받는다.

윤권현 삼정KPMG 스타트업지원센터장은 "성장단계에 있는 스타트업에 사업모델 진단에 따른 자문 등 필요한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괄목할만한 성과창출이 가능하다"며 "KISS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기를 기대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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