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 1만1천600명 줄고 파트타임 4만9천명 늘어

실업률 5.7%로 0.2%포인트 하락…예상 5.9%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호주의 지난 4월 고용자 수가 계절조정치 기준으로 전달보다 3만7천400명 증가했다고 호주통계청(ABS)이 18일 발표했다.

이는 5천명 증가로 집계된 다우존스의 전문가 조사치를 7배 이상 웃돈 결과다.

풀타임 고용이 1만1천600명 감소한 가운데 파트타임 고용이 4만9천명 증가하면서 전체 고용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고용자 증가수는 종전 6만900명에서 6만명으로 소폭 하향 수정됐다.

4월 실업률은 5.7%로 전달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실업률이 5.9%로 유지됐을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0.1%포인트 하락했을 것이라던 시장 예상과 달리 64.8%로 유지됐다.

4월 고용지표 발표 직후 호주달러화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상승세로 돌아섰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장 뉴욕대비 0.0015달러(0.20%) 오른 0.7445달러에 거래됐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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