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2017.5.25 목 04:20
    회사소개 | 아하경제TV | 연합뉴스 | 연합뉴스TV
     
    국제경제
    CE "한국서 전쟁나면 세계 제조업 공급망 붕괴…인플레 촉발"
    김성진 기자  |  sjkim2@yna.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5.18  11:41:3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싸이월드 공감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한국에서 전쟁이 발생하면 세계 제조업의 공급망이 붕괴해 인플레이션이 촉발될 수 있다고 캐피털이코노믹스(CE)가 진단했다.

    CE의 개리스 레더, 크리스털 탄 이코노미스트는 17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한국은 지역 및 글로벌 제조업 공급망에 고도로 통합돼 있다"면서 이 같은 공급망은 한반도에서 대규모 군사 충돌이 발생하면 심각하게 혼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CE는 2011년 태국의 대홍수는 수개월 후에도 전 세계 생산에 영향을 줬다면서 "한국은 태국보다 3배 많은 중간재를 수출하기 때문에 혼란은 상당히 더 나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가별로는 중간재의 약 20%를 한국에서 수입하는 베트남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CE는 한국에서 전쟁 발발 시 가장 큰 악영향을 받을 업종으로는 전자를 꼽은 뒤 "한국은 세계 4위의 전자제품 생산국이며, 글로벌 생산 중 6%를 조금 넘는 수준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CE는 또 한국은 자동차 관련 주요 생산국이며 세계 3위의 조선국이라는 점도 상기시켰다.

    CE는 한국의 생산이 타격을 받으면 외국의 다수 기업은 생산 중단 지경에 처하게 돼 전자제품 등의 가격이 치솟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스마트폰과 컴퓨터 같은 전자제품이 대략 1%를 차지하는 미국의 경우 전자제품 가격이 두 배가 되면 물가상승률이 1%포인트 오를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CE는 "다른 선진국에도 비슷한 영향이 있을 것"이라면서 중앙은행들이 이에 대해 금리 인상으로 대응할 수도 있다고 짚었다.

    CE는 "북한의 70만 재래식 병력은 한국 경제에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다"면서 북한이 핵폭탄까지 사용하면 그 피해는 훨씬 클 것이라고 우려했다.

    CE는 "한국은 세계경제 생산의 약 2%를 차지한다"면서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이 50% 감소한다면 글로벌 GDP는 직접적으로 1%가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CE는 이러면서 시리아는 내전으로 GDP가 60% 줄었고, 6.25 한국전쟁은 한국의 GDP를 80% 넘게 감소시켰음을 상기시켰다.

    한국에서의 전쟁은 한국의 최대 동맹국인 미국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CE는 "전쟁 후 재건 비용이 많이 들 것"이라면서 "미국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했던 것에 비례해 돈을 지출한다면, GDP의 30%에 해당하는 국가부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중간재 수출국 순위>

    ※자료: 캐피털이코노믹스(CE)

    sjkim2@yna.co.kr

    (끝)
    김성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2)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OILTRADER
    독일이나 일본이면 몰라도 그런 일 없다 ㅎㅎㅎㅎㅎㅎㅎㅎ

    김정은퍼주기해서 북한동포들 더욱 더 굶겨죽이고 핵인질로 고착화될려고? ㅎㅎㅎ

    (2017-05-18 14:03:12)
    OILTRADER
    In your dream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말같지도 않는 소리 그럼 해외투자는 왜 했나 ㅎㅎㅎㅎㅎㅎㅎㅎㅎ
    (2017-05-18 12:45:36)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2)
    1
    국제유가, 9개월 감산연장 합의 전망에도 보합세
    2
    미국인들, 특정 정당 선호 새로운 경제 문제로 대두
    3
    웰스파고 "주가 가치 높아…증시 상승세 약화 예상"
    4
    엘-에리언, 리플레이션 거래 안착시 미 증시 안정적 상승 가능
    5
    미 국채 5년물 낙찰률 간접 68.7%…직접 8.6%
    6
    미 국채 5년물 연 1.831% 발행…응찰률 2.67배
    7
    무디스, 홍콩 신용등급 'Aa2'로 하향
    8
    미 국채 5년물 연 1.831% 발행…수요 강세(상보)
    9
    연준 위원들, 금리 조만간 인상 예상…6월 인상 신호<5월 의사록>(상보)
    10
    <뉴욕 금가격> FOMC 의사록 공개 앞두고 0.2% 하락 마감
    연합인포맥스 사이트맵
    · 기사제보    · 광고 안내   · 뉴인포맥스구독문의   · 개인정보 처리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110-140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 연합뉴스빌딩 10층 (주)연합인포맥스 | TEL : 02-398-4900 | FAX : 02-398-4992~4
    사업자등록번호 101-81-58798 | 대표이사 : 이선근
    Copyright © 연합인포맥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maxkorea@gmail.com
    명칭: 연합인포맥스/등록번호: 서울 아02336/등록일자: 2012년 11월 06일/ 제호: 인포맥스/발행인: 이선근/편집인: 이선근
    발행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연합뉴스빌딩 10층/발행일자: 2000년 6월 1일/청소년보호책임자: 박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