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국채선물이 장 막판 약세로 전환됐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가 2bp가량 상승하고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 매도를 이어가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지 못했다.

18일 서울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3시 22분 전일 대비 1틱 상승한 109.45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9천203계약을 순매수했지만 증권과 은행이 각각 6천310계약, 2천808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5틱 하락한 124.50에 거래중이다. 외국인은 3천605계약을 팔았고 증권은 899계약을 사들였다.

한 증권사 채권딜러는 "아시아시장에서 미국 금리가 상승한데다 장중 외국인 매도도 꾸준하게 나오면서 투심이 회복되지 못하는 듯하다"며 "강세 조정에 실패할 경우 약세 흐름이 가속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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