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신한은행이 최근 5년간 중소기업에 소개해 취업에 성공한 청년 구직자가 1천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2012년부터 시작된 '으뜸기업-으뜸인재 매칭사업'에 1천538개 중소기업과 113개 대학, 1천543명의 학생이 참여해 총 97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으뜸기업-으뜸인재 매칭사업'은 신한은행이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청년 실업과 중소기업 구인난을 해소하고자 시작한 민관 공동사업의 하나다.

신한은행과 중진공은 사회공헌 협력은 물론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 취업역량 강화연수, 중소기업과 대졸 인재 매칭, 취업자의 중소기업 안착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년 구직자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전국 5개 대학에서 '공감 힐링 토크 콘서트 원츄'를 실시한다.

청년 구직자를 위해 3박 4일 일정으로 취업 성공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과 자신감 향상을 위한 스피치 리더십, 이력서 작성방법, 모의 면접, 중소기업 CEO 특강 등을 진행하는 취업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협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 사업의 발전적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해서 이행하겠다"고 설명했다.

jsjeo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