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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내주 차관 인사…기재부 송인창·이찬우 유력
    이미란 기자  |  mr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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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7.05.18  16: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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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공백 상황을 막고자 다음 주 차관 인사를 단행한다. 기획재정부에서는 송인창 국제경제관리관과 이찬우 차관보가 1차관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8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다음 주 두 차례 정도에 나눠서 차관 인사를 할 것"이라며 "대상자는 관료 위주라고 봐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관 인선은 인사 제청권을 가진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이후 국회 인준이 이뤄진 후에야 가능하다. 이에 장관 부재에 따른 국정 공백 상황을 막고자 차관 인사를 먼저 단행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차관들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매주 목요일마다 주재하는 회의에 참석해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각 부처에 전파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재부 1차관으로는 송인창 국제경제관리관(행시 31회)과 이찬우 차관보(행시 31회)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송 관리관은 기재부 외환제도혁신팀 과장과 국제금융과장, 국제금융협력국장, 국제금융정책국장 등을 거친 기재부의 대표적인 국제금융 전문가다. 영등포고와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 차관보는 기재부 경제분석과장과 종합정책과장, 미래전략정책관, 민생경제정책관, 장관정책보좌관, 미래사회정책국장, 경제정책국장 등을 역임한 정책통이다. 부산사대부고와 서울대 정치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정책학과, 미국 예일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관가 안팎에서는 송 관리관의 1차관 임명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춘섭 예산실장(행시 31회)과 노형욱 국무조정실 2차장(행시 30회)은 기재부 2차관으로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박 실장은 대전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영국 맨체스터대 대학원 경제학과를 나왔다. 기재부 예산총괄과장과 경제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등을 역임했다.

    노 차장은 광주제일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프랑스 파리정치대학 대학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기획예산처 예산기준과장과 복지노동예산과장, 중기재정계획과장, 재정총괄과장,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추진기획단장 등을 거쳤고, 기재부 예산실 행정예산심의관과 사회예산심의관, 재정관리관 등을 맡았다.

    mr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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