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 불확실성 부각으로 친성장 정책이 예상대로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 참가자들의 우려를 키웠다.
다우선물은 이날 오전 8시 10분 현재 71포인트(0.34%) 하락한 20,534.00에 거래됐다. 오전 한때는 100포인트가량 내리기도 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선물은 6.25포인트(0.27%) 내린 2,351.25에, 나스닥선물은 6.00포인트(0.11%) 낮은 5,572.75에 움직였다.
지수선물은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과 트럼프 대통령선거 운동팀의 일원들이 지난해 대통령 선거 기간 비밀리에 최소 18번의 전화 혹은 이메일을 교환했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진 후 하락폭을 키웠다.
전일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에게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이 연루된 러시아 내통 의혹 수사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는 보도로 급락세를 보였다.
es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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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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