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미국의 10년 만기 물가연동국채(TIPS) 입찰에서 수요가 많이 몰렸다.

미 재무부는 18일 110억달러 어치의 10년 만기 TIPS 입찰에서 해외 중앙은행 등의 간접 낙찰률이 80.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반적인 수요를 보여주는 응찰률은 2.56배로 2016년 9월 이후 가장 높았다.

전문가들은 전일 트럼프 거래 후퇴로 TIPS가 급락하면서 가격이 싸진 측면이 있다며 이날 10년 만기 일반 국채와 동일 만기 물가연동국채(TIPS) 수익률 차이(BER, breakeven rate)가 1.80%포인트로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전일에 이 차이는 179bp로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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