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미국과 브라질의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상승했다.

브라질에서는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여론으로 주가가 10% 이상 폭락하고 헤알화 가치가 급락했다. 신흥국 통화는 약세로 반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 영향도 이어지고 있다.

해외브로커들은 19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28.50원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4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24.50원) 대비 4.40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1개월물은 1,126.50~1,134.00원 사이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11.39엔에서 111.51엔으로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1105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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