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 증시는 주말을 앞두고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19일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11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57포인트(0.08%) 하락한 3,087.57을 나타냈다.

선전종합지수도 전날보다 0.38포인트(0.02%) 떨어진 1,855.62에 거래됐다.

양 증시는 중국 당국의 유동성 투입 기조를 주시하며 투자자들의 관망세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인민은행은 이날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거래를 중단했다.

인민은행은 은행권의 유동성이 적절한 수준이라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주초 인민은행이 대규모 유동성을 투입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당국은 시장 불안이 고조됨에 따라 주초 대규모 유동성을 투입해 유동성을 완화 기조를 보였다.

이는 당국이 시장 불안을 억제하기 위해 유동성 공급을 조절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날 인민은행은 200억 위안을 순흡수했지만, 이번 주에 역RP로 총 1천600억 위안을 순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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