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은 이란의 대통령 선거가 원유 시장에 주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호세인 로하니가 승리한다면 이란은 지금처럼 완만한 개방적인 입장을 유지할 것이고 이 경우 앞으로 몇 년간 서방의 투자는 이란의 원유 생산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코메르츠방크의 판단이다. 이러한 모습은 이라크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은행은 다만 라이시가 승리할 경우 핵 합의가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또 미국과 다른 서방국가들로부터 새로운 제재가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이란의 원유 공급을 줄이게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메르츠방크는 따라서 라이시의 승리는 유가를 상당히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es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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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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