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털이코노믹스의 폴 애쉬워스 이코노미스트는 19일 올해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하락의 거의 절반은 이동통신 서비스 분야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 근원 물가는 1월 이후로 상승이 둔화하면서 시장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미 노동부도 통신사의 데이터 요금제 변화가 1월과 3월에 물가의 하향 조정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4월 미 통신요금은 전년대비 12.9% 하락했다. 이는 미 최대 이통사인 버라이즌 같은 통신사들이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재도입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확신을 유지하려면 최근의 가격 하락요인을 살펴봐야만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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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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