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유로존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QE) 축소 시 테이퍼 탠트럼(긴축발작) 위험에 직면할 것이라고 런던 헤지펀드인 토스카펀드 애셋 매니지먼트가 19일 진단했다.

토스카펀드의 사바스 세이보우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ECB가 지난 2년 동안 통화 완화 정책을 시행했고 유로존 경제 회복세는 ECB가 내년까지 QE를 지속하지 않을 것을 결정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미국과 일본이 부양책 중단을 결정했을 때 혼란이 나타났다며 "통화 완화가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경제가 회복됐다는 진단은 유로존을 다시 위기로 몰고 갈 수 있는 탠트럼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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