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2017.7.28 금 11:40
    회사소개 | 아하경제TV | 연합뉴스 | 연합뉴스TV
     
    국제경제
    <뉴욕 금가격> 달러화 하락에도 증시 안정에 80센트 상승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5.20  03:15:5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싸이월드 공감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혜림 통신원 = 뉴욕 금가격은 달러화가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뉴욕 증시가 안정을 되찾으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해져 보합세를 보였다.

    19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가격은 전일보다 온스당 80센트가 상승한 1,253.60달러에 마감됐다.

    이번 주 금가격은 2.1%가량 상승했다.

    최근 금가격은 트럼프 대통령이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에게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이 연루된 러시아 내통 의혹 수사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는 보도로 급등세를 보였다.

    백악관을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은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을 포함하는 트럼프 대선팀이 지난해 러시아와 수차례에 걸쳐 전화통화와 이메일을 교환했다는 보도가 전해져 확대됐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측에 기밀정보를 유출했다는 소식도 금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다음 주 연방수사국(FBI) 전 국장 제임스 코미가 러시아와 트럼프 대선 캠프 간에 내통 의혹과 관련해 의회 증언에 나설 예정으로, 시장은 미국발 정치적 불확실성 추이에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입지가 불안정해질 경우 세제개편안, 재정확대 등 친성장 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높아져 금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날 뉴욕 증시는 전일에 이어 추가 상승하며 17일 급락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여기에 미국 국채수익률이 전일에 이어 상승세를 보인 것이 금 매수세를 제한했다.

    달러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 불확실성 영향이 지속하는 가운데 유로화와 파운드화 대비 하락했다.

    장중 세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평균적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미 동부시간 기준 오후 1시반에 0.71% 하락한 97.08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지난 1분기 서비스 업종 매출이 5분기째 늘었다.

    미 상무부는 19일 12개 서비스 업종에 속한 기업들의 1분기 전체 매출 예비치가 일 년 전보다 6.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에 대한 연준 위원의 발언이 이어졌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제임스 불라드 총재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계획에 대해 금융시장이 동의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고 경고했다.

    불라드 총재는 이날 연설을 위해 준비한 원고에서 연준이 지난 3월 금리를 전격 인상한 이후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올해 하반기에 금리를 두 차례 더 추가 인상할 계획이라는 견해에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불라드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투표권을 가진 위원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여름 이후로 지속적인 금리 인상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미 동부시간 기준 오후 1시반에 오는 6월과 7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3.8%와 70.3% 반영했다.

    금거래 전문가들은 뉴스에 좌우되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가져오는 영향이 일시적일 수 있다고 경계하며, 금가격 전망에 다양한 견해를 제시했다.

    싱가포르 골드실버센트럴의 이사인 브라이언 란은 "전일 금가격이 과도하게 하락했다는 심리 때문인지 저점 매수세가 다시 나타났다"며, "투자자들이 아직 지정학적 위험에 주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덴마크 최대 상업은행인 단스케방크의 애널리스트 옌스 페데르센은 "이번 주에 미국발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금가격이 상승했지만, 다음 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갈지는 미지수"라고 밝혔다.

    ANZ는 투자자들에게 공개한 노트에서 "지난 6개월 동안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금가격을 지탱해 왔다"고 평가하고, "미국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6월 연준의 금리인상 전망에도 불구하고 금가격이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렉스닷컴의 기술적 분석 애널리스트인 파워드 라자크자다는 "현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건 뉴욕 증시와 달러화 향방"이라며, "증시와 달러화가 다시 강세를 보이면 금가격이 하방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 금가격이 중요한 저항선과 지지선 사이에서 등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라자크자다는 "현재 금가격의 중요한 지지선은 50일과 200일 이동평균선인 1,245~1,248달러 선이고 저항선은 1,265달러 선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만일 1,245달러 지지선이 깨지면 다음 지지선은 1,237달러라며, 상승 추세선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 최대 금 상장지수펀드(ETF)인 SPDR 골드트러스트의 금 보유 규모는 지난 18일 기준 전일 대비 0.14% 감소한 850.71톤을 기록했다.

    haileyk@yna.co.kr

    (끝)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1
      달러, 미 경제지표 긍정적 분석에 상승
      2
      미 연준 금융감독 부의장 지명자 "스트레스 테스트 변화 지지"
      3
      금값, 달러 약세와 기록적 숏 커버링으로 6주 새 최고치
      4
      IMF "이탈리아 은행 부실채권 처리 추가 조치 필요"
      5
      "아마존, 헬스케어 디지털화 비밀 프로젝트팀 운영" <CNBC>
      6
      "유로화 더 오른다…떨어질 때 매수 나서야"
      7
      "유럽 증시, 현재 스위트 스폿에 자리 잡았다" <번스타인>
      8
      <뉴욕 금가격> 숏커버링 등에 0.9% 상승
      9
      미 재무, 볼커룰 변경 가능성 언급
      10
      미 국채 7년물 연 2.126% 발행
      연합인포맥스 사이트맵
      · 기사제보    · 광고 안내   · 뉴인포맥스구독문의   · 개인정보 처리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110-140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 연합뉴스빌딩 10층 (주)연합인포맥스 | TEL : 02-398-4900 | FAX : 02-398-4992~4
      사업자등록번호 101-81-58798 | 대표이사 : 이선근
      Copyright © 연합인포맥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maxkorea@gmail.com
      명칭: 연합인포맥스/ 등록번호: 서울 아02336 / 등록일자: 2012년 11월 06일/ 제호: 인포맥스/ 발행인: 이선근/ 편집인: 이선근
      발행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연합뉴스빌딩 10층/ 발행일자: 2000년 6월 1일/ 발행소의 전화번호 02-398-4900/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