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22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은 재정 5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하고, 세입 5천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한다.

전 거래일은 재정 2조6천억원과 공자기금 6천억원으로 지준이 늘었다. 반면, 국고채 비경쟁인수 5천억원과 국고여유자금 환수 1조원, 세입 5천억원으로 지준이 줄었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신용콜은 세입과 세출 규모가 비슷해 적수 감소세가 지속될 것이다"며 "레포는 운용사 및 신탁부 매수자금 감소세가 계속되겠으나 자금 수급에는 큰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로써 당일 지준은 1조9천179억원 부족, 지준 적수는 13조619억원 잉여를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1.232%, 전체 거래량은 18조3천163억원을 보였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반대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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