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주(22~26일)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에 관심을 보였다.

22일 연합인포맥스 주간 추천종목(화면번호 3571)에 따르면 컨센서스에 참가한 14개 지점 중 한국투자증권 대체PB센터, 신한금융투자 강남중앙지점, KB증권 과천지점 등 3개 지점이 현대모비스를 추천했다.

이 종목은 현대차그룹이 지주사로 전환될 경우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다는 이유로 추천받았다.

최근 공정거래위원장에 김상조 교수가 내정된 데에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선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고개를 들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중국 내 완성차 출하 부진의 영향이 크겠지만, 멕시코나 중국, 체코 등 해외 핵심 부품 공장에서 가동되는 데에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지주사 전환이 추진될 경우 주가는 32만원 이상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KB증권 과천지점은 현대차[005380]도 추천 종목으로 함께 꼽았다.

IBK투자증권 WM해운대센터와 KB증권 화곡지점은 앤디포스를 추천했다.

앤디포스는 스마트폰 방수테이프 분야에서 글로벌 1위 기업으로 향후 삼성전자의 갤럭시A 공급 확대 등이 기대되고 있다.

카카오[035720]는 KB증권 영주지점과 동부증권 범어지점의, 삼성물산[028260]은 한국투자증권 대치PB센터의 추천 종목으로 선정됐다.

그밖에 팬오션[028670], LG디스플레이[034220], GS건설[006360], 삼성전자[005930], 제이콘텐트리[036420] 등이 추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연합인포맥스 주간 추천종목(화면번호 3571)>

연합인포맥스 '종목 컨센서스'는 100대 증권사 지점에 소속된 최고의 증시 전문가들이 매주 거래소와 코스닥 종목에 구별 없이 2개씩 추천하고, 연합인포맥스가 취합해 매주 월요일 아침 공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종목 컨센서스는 전국 주요 증권사 지점의 추천 종목을 실시간으로 취합한 결과다. 컨센서스에 참여하는 전문가는 10개 대형증권사가 실적 약정 또는 운용수익률 상위 10개 지점을 선발하고, 각 지점에서 다시 1명의 전문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엄선됐다.

klkim@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